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구매자 중 서울거주자의 비율은 약 17%로,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,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공급을 앞둔 현대건설 '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'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. 11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, 2021년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건수 32만7992건 중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는 5만687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17.34%를 차지했다. 이는 2009년(17.45%) 이후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. 실제 통계청의 지역별 전출, 입자 이동자수 자료를 살펴보면, 지난해 한 해 동안 56만7366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. 이 중 36만2116명인 약 64%가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서울 전출자 중에서도 2030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이달 6일 서울시가 '2021 서울서베이'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탈서울 인구 2명 중 1명은 2030세대 였으며 30대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. 특히 30대는 전출사유로 주택문제를 꼽아 서울의 높은 집값에 젊은 세대들의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. 반면 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집값이 낮고, 신도시 및 택지지구 조성으로 정주 환경이 쾌적하다. 블록형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아파트 이외에도 다양한 주거선택지가 있다는 점도 경기도 이동의 주요인으로 꼽힌다. 이에 분양 업계에서는 경기도의 주거상품에 주목하고 있다.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'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'를 공급한다.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㎡타입이며, 총 809가구다. 커뮤니티는 약 1600평(약 5500㎡) 규모에 3개 구역, 6개 동의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될 예정이다.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곳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.